신생아 자료사진. /pixabay

자신이 낳은 갓난아기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내다 버린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충북경찰청은 출산한 아기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遺棄)한 혐의(영아유기)를 받는 A씨를 전날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2시 59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상가 앞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쓰레기통 안에서 벌거벗은 신생아를 발견했다. 유기된 영아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22일 오전 A씨를 검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실질심사는 23일 오후 청주지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