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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흥국생명)은 선배인 김연경과의 불화설에 대해 “나중에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1일 KBS는 이재영·이다영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다영은 ‘김연경과의 불화설은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지금 그 이야기는 나중에 다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재영도 “그 이야기는 추후에 말씀드리겠다”라고 했다.

지난해 말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잇살 좀 쳐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찌이잉. 곧 터질꼬야아얌. 내가 다아아아 터트릴꼬얌” 등의 선배 선수를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지난 2월 학교폭력 논란 와중 이다영은 김연경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 해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다영의 그리스 구단 이적은 ‘흥국생명’이 주도했다. 이재영은 “구단에서 다영이는 외국으로 보내자고. 다영이는 흥국생명의 선택을 받으면 구단에 남고 싶어 했다”며 “구단에서는 계약을 안 하던가 외국으로 갔으면 해서 구단이 그리스 가는 걸 알아봐 줬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우리는 모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다영은 “저보다는 구단이 더 많이 원했기 때문에 갈 수밖에 없었고, 그 선택이 아니었으면...”이라고 말하다 눈물을 흘렸다.

이재영·이다영의 어머니이자 전직 배구선수인 김경희씨가 흥국생명 작전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재영은 “처음 듣는 이야기고 정말 저희 엄마가 많이 힘들어 하셨다”고 했다. 이다영은 “말도 안 되는 말이다. 어떻게 고등학교도 아니고 프로 팀에 그런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이재영은 학폭 피해자들을 고소한 이유에 대해선 “너무 왜곡된 사실과 허위사실이 많아서 밝혀내고 싶었다”고 했다.

이다영은 “어렸을 때 칼을 대서 목을 찔렀다, 피가 났다 이런 건 전혀 없었던 사실이고 그걸 들고 욕을 한 것뿐. 제가 엄마와 사과했다. 그 친구도 받아주고 풀었던 일이다”라고 했다.

‘돈을 뺏었다’는 의혹에 대해 이재영은 “저희는 강제로 돈을 뺏지 않았다. 합의하에 동의했다. 다영이도 심지어 같이 걷었다. 운동 똑바로 안 했을 경우 500원씩 걷는다던지. 말을 안 듣거나 기합을 안 넣었을 경우 꿀밤 때리고 입 한 번 툭 때리고 배를 꼬집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