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이 19일 ‘제27회 가천효행대상’ 수상자 18명을 선정했다.

김재우, 이지원

가천효행상 남학생 부문 대상은 한성대 3학년 김재우(24)씨가 선정됐다. 김씨는 간암을 겪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한 뒤 후유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건강을 회복한 아버지를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여학생 부문 대상은 가천대 4학년 이지원(23)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아버지가 파킨슨병을 앓고 어머니는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부모 병간호를 하고 있다.

‘다문화효부상’ 대상에는 필리핀 출신 윤지수(35)씨가 선정됐다. 17년 전 결혼 후 전북 김제시에 사는 윤씨는 거동이 불편했던 시아버지를 돌아가시기 전까지 돌봤고, 현재는 치매가 있는 시어머니를 보살피고 있다. ‘다문화도우미상’ 대상에는 꿈쟁이지역아동센터(인천), ‘효행교육상’ 대상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충남 천안)가 받았다. 수상자들은 총 1억100만원 규모의 장학금과 상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