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이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국어와 수학의 원점수 1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메가스터디교육이 이날 오전 9시 70만여건의 채점서비스 자료를 기준으로 원점수 1등급 커트라인을 살펴봤더니, 이 같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어 ‘화법과 작문’은 1등급 커트라인이 작년 수능 93~95점보다 낮은 89~91점이 예상됐다. ‘언어와 매체’는 작년 수능 90~92점보다 낮은 85~87점이 예상됐다.
수학은 1등급 커트라인이 ‘확률과 통계’ 91~92점, ‘미적분’ 86~88점, ‘기하’ 88~89점으로 예상됐다. 이는 모두 작년 수능 대비 1~3점 하락한 예상치다.
영어 역시 1등급 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작년 수능엔 영어 1등급 비율이 6.22%였는데, 올해는 4.3%일 것으로 예상됐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대부분 1등급 커트라인이 45~47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국어·수학의 난도가 높아지고 영어 1등급 비율도 줄어들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