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연구, 산학 협력,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대학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에도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혁신의 성과로 2024년 QS 세계 대학 평가 123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대학 평가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며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균관대 학생이 교내 실험 실습실에서 생명공학 실습을 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작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에너지학과 학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엔 배터리학과를 신설해 이차전지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제공

◇ 서울-수도권 거점 캠퍼스 확장

성균관대는 서울과 수원을 중심으로 미래 지향적 캠퍼스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 인문사회과학 캠퍼스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혁신 성장 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며, 용적률 및 높이 제한 완화를 통해 교육·연구 공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수원 자연과학 캠퍼스는 2025년 약 1만4000평 규모의 팹랩(FabLab)동 및 CNS 연구 센터를 완공하여 미래 첨단 교육 및 연구 중심지로 도약한다. 또 경기 성남시 정자동 일대에 교육·연구소를 운영, 수도권 내 연구·산학 협력 거점을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맞춤형 융합 교육

성균관대는 BIGs(Beyond the campus, Inquiry, Global, Support) 전략을 통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Beyond the campus(디지털 교육 혁신)는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확대 및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포함하며, Inquiry(탐구 및 융합 교육 강화)는 전공 이수 학점 축소, 융합 전공·마이크로 디그리 도입을 통해 다양한 학문 경험을 지원한다. Global(국제화 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글로벌 공동 연구 확대 및 교환 학생 프로그램 활성화를 추진하며, Support(교육 지원 시스템 개선)에선 6모듈 학기제 도입 및 학과·제도 개편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유지범 총장

◇AI 기반 맞춤형 학습 환경 구축

성균관대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도입하여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KKU Online 플랫폼을 통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대형 온라인 시그니처 강의 및 모바일 러닝 인프라 확충, AI 기반 학습 추천 시스템 개발로 학생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성균관대는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 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첨단 학문 개척을 위한 신설 학과

성균관대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미래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학과 신설과 연구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설 예정인 배터리 학과는 삼성SDI와 협력하여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가를 양성하며, 에너지 학과는 신재생에너지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연구를 중심으로 2024년부터 학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양자정보공학과는 양자 컴퓨팅 및 양자 기술 연구를 통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응용 AI 융합 학부는 AI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기반으로 재직자 전형을 포함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이처럼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연구를 통해 미래 핵심 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성균관대 제공

◇소통과 협력의 교육 환경 조성

성균관대는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학생 중심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와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담대한 대담’, 총장이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담대한 점심’ 등을 운영하며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창업 중심 대학 사업을 통해 수도권 내 100여 개 창업 기업을 지원하며, 교원 창업 기업 4곳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창업 지원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성균관대는 이처럼 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대학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탄소 중립 캠퍼스 구축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확충, ESG 연구소 설립 및 지속 가능성 관련 연구 지원, ESG 교육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