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대 캠퍼스 전경. /광운대 제공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는 초융합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창의·소통·혁신 융합 교육과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전공·대학·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첨단 산업 분야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최우수 ‘S등급’

광운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 연도 연차 평가’ 교육 혁신 성과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 분야를 특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재정 지원 사업이다. 현재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광운대는 다전공 이수 의무화, 마이크로 전공 신설, 학생 설계 융합 전공 신설 추진을 통해 학사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또 ‘자율전공학부(유형1)’를 신설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했고,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만든 것 등이 ‘교육 혁신 성과’로 인정받았다.

◇AI 로봇, 빅데이터 전공 신설

광운대는 1934년 설립된 조선무선강습소가 모태로, 1962년 전자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설립됐다. 이후 전자공학 및 ICT 관련 분야에 특성화된 대학으로 운영돼 왔다.

현재 광운대의 핵심 가치는 ‘미래 지향형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2024년 인공지능융합대학 내 로봇학부 AI로봇전공(정원 74명)과 전자정보공과대학 반도체시스템공학부(정원 58명), 경영대학 경영학부 빅데이터 전공(정원 40명)을 신설했다.

천장호 총장

◇첨단 분야 창업 지원을 통한 우위 선점

광운대는 산학 협력과 창업 지원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자랑하고 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기술을 통한 초연결·초격차·초융합적 산학 협력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 광운대는 한 해 평균 200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 플랫폼을 기존 노원구·강북구·구리시에 이어 동대문구(2023년), 도봉구(2024년)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광운대 산학 협력 분야는 2023년 전국 대학 학생 창업 지원 부문 재학생당 창업 전담 인력 1위, 대학생당 지원금 5위, 학생 창업 성과 부문 기업당 고용 인원 6위에 올랐다. 2021년 ‘재학생당 창업 지원금’ 전국 대학 1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3년(2021년~2023년) 연속 연차 평가 최우수(S등급) 성과도 거뒀다. 또 2023년에는 지식재산경영 우수 기관 표창(특허청장), 벤처창업 유공-단체 부문 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받기도 했다.

◇성인 친화 평생교육 실천 대학

광운대는 2023년 ‘제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 2.0)’ 대학으로 선정되어 학령기 학생과 성인 학습자가 융화할 수 있는 성인 친화적 대학인 ‘참빛인재대학’을 신설했다. 초융합 시대 성인 친화 평생교육 실천 대학 실현을 목표로 신설된 참빛인재대학은 성인 학습자들의 교육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금융부동산법무학과, 게임콘텐츠학과, 스마트전기전자학과, 스포츠상담재활학과 등 4개 학과를 개설했다. 또 성인 학습자의 성공적 학업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인학습성공센터’를 두어 학습 컨설팅을 해주고 진로 설계와 학교 생활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광운대는 전공·대학·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첨단 산업 분야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아래 사진은 광운대 캠퍼스의 상징인 비마상. /광운대 제공

◇인문사회 분야 혁신 주도

광운대는 2024년 6월 국민대·선문대·영남대·호남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 사업(HUSS)’에 선정됐다. 광운대는 이미 2014년부터 5년간 교육부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ACE) 사업에 선정돼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AI·반도체 등 첨단 학문 중심의 혁신은 물론 인문·사회·경영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운대는 이번 양성사업(HUSS) 선정을 통해 글로벌·공생 분야를 주제로 그린·디지털·에너지 대전환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리소스 코디네이터와 산업·도시 지속가능성 전문가를 키워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