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융복합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죽전캠퍼스는 IT·CT 분야를 특성화해 첨단 분야 학문을 집중 육성하고 있고, 천안캠퍼스는 메디바이오, 외국어 특성화를 통해 미래 첨단 분야 학문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나아가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디지털 AI 캠퍼스를 구축했으며 소프트웨어·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첨단·인문사회 분야 정부 융복합 사업 최다 선정
단국대는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 다양한 융복합 전공 학문을 집중 육성해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3개 분야(바이오헬스,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부장)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HUSS)’ 2개 분야(글로벌·문화, 사회구조) 등 총 5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융복합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단국대가 주관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3년 연속(2021~2023) 최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2021년 시작한 사업은 190여 개 융합 교과목 개발과 4년간 4만1000여 명 수강생을 기록했다. 지난해 새롭게 주관 대학으로 선정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디스플레이 소재, 소자·광학, 구동·시스템, 디자인, 에코디스플레이 등 5대 분야 전문 트랙을 구성하고 총 84개의 신규 교과목을 개설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간다.
반도체 분야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단국대는 죽전캠퍼스에 연면적 926㎡ 규모의 ‘DKU 클린룸 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클린룸, 분석계측실, 공정실습실, 가스저장실, 장비분석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했다. 설계부터 반도체 소자·공정, 테스트·후공정까지 원스톱으로 반도체 이론·실습 교육이 가능하다. 단국대는 이를 통해 현장 맞춤형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교생 SW·AI 교육 실시
단국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선정됐다. 사업비는 6년간 총 110억원이다. 단국대는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한 SW·AI 융합 연구 및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단국대는 SW·AI 비전공자를 위해 맞춤형 학위 과정인 ‘재능 사다리 4단계’를 신설했으며, 자동차 포렌식, 반도체SW, 헬스케어 로봇 분야 리빙랩을 구축해 실무 인재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SW·AI 분야 선도 기업과 함께 산업체 현장 실무 교육 시스템인 ‘IDC SW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더하여 전교생은 창의적 사고 배양을 위해 ‘창의적 사고와 코딩’ ‘대학 기초 SW·AI 입문’을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프리무스 국제대학 신설
단국대는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리무스(PRIMUS) 국제대학’을 설립했다. 프리무스는 라틴어로 ‘최고’ ‘선두’의 의미다. 국내외 우수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프리무스 국제대학에는 국제경영학과, 모바일시스템공학과, 바이오소재융합공학과, 한국학과를 개설했으며, K컬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연기영상예술학과도 개설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적응을 돕기 위한 글로벌기초교육학부도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한국어 트랙으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글로벌기초교육학부에서 1년간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교육한 후 희망 전공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단국대는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132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단국대는 혁신 교육을 위한 유연한 학사 제도 운영, 신입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내실 있는 진로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학생이 만족해야 진정한 명문대라는 교육 신념으로 교육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지역과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대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