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태재대 총장)은 26일 미래사회 교육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이 공교육에 도입되면 사교육보다 더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교육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AI 기술 활용으로 학습자 특성에 맞춰 학습 효과를 분석하고 피드백 학습을 하게 되면 교육의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부위원장은 “우리나라가 AI 디지털 교과서와 같은 혁신적인 방식으로 교육 혁신의 선두에 서 있는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20세기 전통적인 교육의 틀을 넘어 21세기 AI 시대 우리나라 교육이 앞으로도 가장 앞서나가는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