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인천백석초 교사] 초등생 놀이 교육 확산시켜

초등학생을 위한 ‘놀이 교육’ 방식을 연구하고 확산했다. 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150여 회 가졌다. 수업 자료를 공유하는 블로그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저학년 학생을 위한 놀이 학습 동영상 자료 30편 등을 제작해 공유했다.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과학·영재 교육에 힘쓰고, 방학 중 기초 학력 미달 학생 지도도 이끌었다.



[박순덕 원종초 교사] ‘학생끼리 질문’ 학습법 고안

학생끼리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하는 ‘큐앤알(Q&R) 학습법’을 개발했다. ‘큐앤알 학습-질문이 가득한 교실’ 등 책을 썼고, 동료 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업 컨설팅도 2011년부터 매년 100시간 이상 하고 있다. 다문화 교육을 위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강연을 통해 다문화 교육 필요성을 널리 알려왔다.



[강미숙 사동중 교사] ‘감사 일기’ 쓰기로 행복 교육

37년간 중학교 도덕 교사로 근무하며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를 바로 알기’ ‘감사 일기 쓰기’ 등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도록 했다. ‘반딧불이 교과 캠프’ 등 소외 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2004년부터 참여했다. 10여 년간 상담·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 피해 학생, 다문화 학생, 탈북 학생들을 도왔다.



[장호근 충주상업고 교사] 직업고 NCS교육 정착 힘 써

직업계 고등학교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심 교육과정을 학교 현장에 정착하는 데 역할을 했다. 충주상업고의 상업계열 일곱 반을 스마트 IT반·관광레저과·외식조리과로 바꾸는 데도 적극 참여했다. 지역에서 직업계 고교의 입지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학과 재구조화 컨설턴트로서 다른 학교에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강미애 서울맹학교 교사] 시각장애 영아 학급 첫 개설

서울맹학교에서 21년간 근무하며 시각장애 영·유아 교육에 헌신했다.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 영아를 위한 학급을 개설했다.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는 시각장애 영·유아 교육과정도 개발했다. 유아용 점자 학습지, 점자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참여해 다양한 점자 학습법을 만들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북 등 개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용곤 남지고 교사] NIE 통해 진로 탐색 도와

한 부모, 조손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키워주는 ‘꿈 키움 야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꿈잡이 진로 동아리’를 만들고, 20곳 이상의 진로 체험장을 확보해 학생 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줬다. 신문 활용 교육(NIE)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간접 체험하도록 했다. 그 결과 흥미를 찾고 성적을 올린 학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