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이의 신청’이 전년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는 “20일 오후 6시까지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8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의 신청 건수가 전년도 663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이의 신청이 가장 많이 들어온 영역은 국어로 69건 접수됐다. 이 중에 시험장이나 감독관 조치 등 운영에 관련된 게 35건이었다. 그 다음으로 한국사·사회탐구 67건, 과학탐구 62건, 영어 54건, 수학 26건, 직업탐구 7건, 제2외국어·한문 3건 순이었다.

문항 중에서 이의 신청이 가장 많이 들어온 것은 영어 33번으로 총 13건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의신청을 검토한 후 정답을 확정하고 성적을 채점해 12월 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