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 관련, 교육부와 등 교육당국이 학생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고 긴급 대책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숨지거나 다친 인원 중 대다수가 10~20대 청년층으로 파악되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장상윤 차관 주재로 학생 안전점검을 위한 시·도 부교육감 영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학생 사망 관련 경찰 협조와 더불어 학생 심리적 동요가 없도록 하기 위한 심리치료지원 방안, 학사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조해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 혹은 부상자 가운데 학생이 있는지를 개별 학교 단위로 확인 중이다.
한편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총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 당국은 사망자의 90% 가량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주민등록이 돼있지 않아 일일이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17살 이하 미성년자 등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