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전경./뉴스1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1일 공정거래위원회 압수 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임원을 지낸 업체 IMS모빌리티가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으로부터 모두 184억원을 투자 받은 배경을 수사 중이다. 이 당시 투자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공정위 압수 수색에 나선 것이다.

특검은 IMS모빌리티가 2022년 6월 오아시스 펀드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증권금융 등 9곳에서 184억원을 투자받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투자사들도 보험성 내지 행정 제재 등을 피하기 위해 투자에 나선 게 아닌지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지난 4일 HS효성의 조현상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IMS모빌리티의 조영탁 대표와 김씨의 아내 정모씨도 조사했고, 투자사인 KB캐피탈의 황수남 전 대표도 불러 조사했다.

한편 김씨는 특검이 출범하기 전 베트남으로 출국해 아직까지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