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 출석했다. 전날 위증교사 사건 재판에 이어 이틀 연속 법원에 출석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리는 자신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을 찾았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개발 의혹 사건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백현동 개발비리 사건을 병합해 심리 중인 법원은 이날 공판갱신절차를 밟는다. 지난 법관 정기 인사로 재판부에서 두 명의 배석 판사가 교체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재판에선 서증조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대표 측은 “다음달 19일 재판에 불출석하게 해달라”는 취지로 변론 분리를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원칙대로 해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음달 19일에는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인신문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