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형사사법정보시스템 발전 전략 자문단 위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앞으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수사와 재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오는 30일부터 수사와 재판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형사사법포털’(킥스·KICS) 사이트 본인 인증을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도 가능하게 한다고 30일 밝혔다.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형사사법포털은 경찰과 해경, 검찰의 수사 정보와 법원의 재판, 법무부의 형 집행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다.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하면 자신의 사건 진행 상황을 조회하거나 벌과금 납부 조회, 민원 신청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본인 인증은 공동인증서와 지문인증 등만 가능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7월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등 7개 간편 인증 서비스가 도입됐고 지난 6월엔 토스, 하나은행, NH농협 간편인증이 추가됐다. 이번에 법무부가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방식을 추가하면서 간편 인증 방식은 총 12개로 확대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형사사법포털이 편리한 형사사법 대국민 서비스 포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