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원동면에서 9일 오후 농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양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1분쯤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한 야산 일원에서 불이 났다.
오후 4시 30분 기준 진화 헬기 20대, 진화 차량 22대, 진화 인력 123명이 투입돼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는 서남서풍이 초속 1.2m로 불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주택 뒤 대밭 인근 농막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양산시는 이날 오후 4시 19분쯤 ‘용당리 인근 산불이 확산 중으로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원동초등학교로 즉시 대피하라’는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현재 신곡리 주민 67명, 중리 주민 55명이 원동초등학교와 원동중학교에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