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 박영훈 엔지니어(오른쪽)가 지난달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참관객에게 연구논문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SNT다이내믹스가 연구·개발(R&D)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TOP)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회사에 따르면, SNT다이내믹스는 지난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총 13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회사가 지난 2021년 이후 학계에 발표한 연구개발(R&D) 논문만 약 110편이다. 회사는 이번 학술 대회 발표 논문 다수가 최근 입사한 청년 엔지니어들이 주저자로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연구 논문 심사 제도 운용, 전문 학회·세미나 참가 지원, 방산 전시회 단체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술적 상상력과 세계 시장 감각을 키우는 내부 교육 프로그램도 매달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사용자 관점의 무기 체계 개발 방향’을 주제로 우리 군 실전 경험과 최신 무기 체계 운용 지식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SNT다이내믹스는 지난달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김지완 원스텝 분임조장(생산1팀 생산3파트장)이 우수 품질 분임조 금상을 받았다. /SNT다이내믹스

품질 경쟁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생산 분야 신입 사원으로 구성된 품질 분임조 ‘원스텝’은 지난달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3년 연속 품질 분임조 금상 수상이다.

SNT다이내믹스는 지난 2004년부터 ISO 9001, AS 9100 등 국제 인증 체계를 도입해 품질 경영 기반을 갖췄고, 지난 2012년엔 국가품질대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까지 대한민국 산업 명장 1명, 품질 명장 8명을 배출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인력 확보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이후 연구·개발, 품질, 생산 기술, 기술 마케팅 등 전 부문에서 약 220명을 신규 채용했다. 현재 재직 인원의 61% 수준이다. 회사는 청년 연구 인력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적극적인 R&D 투자와 품질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며 “글로벌 TOP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NT다이내믹스는 1959년 설립한 정밀기계업체다. 1973년 국가방위산업체로 지정된 후 국내 유일의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및 중구경 총포류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