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11시 24분 부산 동구 범일동 사고 현장.(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에서 승용차가 건물 외벽을 들이 받아 운전자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25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상가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인 60대 여성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사고 현장 주변 방범카메라(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