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70대 버스 기사가 견인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강원 홍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5분쯤 강원 홍천군 서면 대곡리 비발디파크 인근에서 A(72)씨가 눈길에 밀린 견인 차량에 치여 숨졌다.
비발디파크 셔틀버스를 운전하는 A씨는 이날 오후 5시 17분쯤 서울로 가던 중 같은 장소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버스를 견인하던 과정에서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견인 과정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견인차 운전자 B(63)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