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이상현(61)·아들 이수연(25)씨는 작년 11월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서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살려달라”는 다급한 구조 요청을 들었다. 이씨 부자(父子)는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한 30대 여성이 괴한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지체없이 달려갔다. 이에 괴한은 도망치던 중 흉기를 꺼내 휘둘렀고, 이수연씨는 왼쪽 얼굴에 14cm 자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이씨 부자는 괴한을 끝까지 추적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괴한을 체포했다. 이수연씨는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50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입력 2024.06.12.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