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김철수 전 속초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원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 / 뉴스1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최근 김 전 시장에 대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조성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 방법을 임의로 변경해 특정 업체가 대상자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속초시장을 지냈다.

검찰은 또 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해서도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시장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24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열린다.

앞서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사업이 적법하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정부의 감찰 결과에 따라 관련 허가를 취소하고 대관람차를 철거하는 원상회복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