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재단이 청소년의 삶을 바꾼 입법‧조례‧법률을 만든 사람에게 시상하는 ‘2022 청소년희망대상’을 개최한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 삶의 질을 높이는 법률이나 정책을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법률이나 정책을 직접 만든 사람이 스스로 신청해도 되고, 제3자가 추천해도 된다. 지금까지 정치인, 지자체장, 국회의원 등 총 69명이 수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dreamyouth.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월)까지다.
접수된 서류는 청소년희망대상 선정위원회에서 1차로 심사한 후 청소년 1000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투표단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8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청소년재단 김용대 상임이사는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 삶을 바꾸는 정책이나 법률이 많이 생기면 대한민국 미래도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취지에서 제정한 상”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한국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참정권 보장과 권익 보호, 공평한 교육기회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청소년 전문 시민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