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속 검사가 아내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21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전날 공수처 A검사를 상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일부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공수처 A검사의 아내는 지난 2019년 해외 체류 당시 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작년 9월 서울 용산경찰서에 접수했다. A검사는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다 작년 4월 공수처 검사로 임용됐다.
용산서는 A검사가 현직 공수처 검사인 점을 감안해 상급기관인 서울경찰청에 사건을 넘겼고, 이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해당 사건을 수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상해 혐의를 제외한 여러 건의 폭행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판단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