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9위)과 파라과이 대표팀(FIFA 랭킹 50위)의 친선경기는 오는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 리그 상대인 우루과이(FIFA 랭킹 13위)를 대비한 ‘모의고사’다.
파라과이와의 역대 전적은 한국이 2승 3무 1패로 앞선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한 파라과이는 지난 2일 일본과의 원정에서 1대4로 패했다.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 정도. 우리가 충분히 골을 노려볼 수 있는 팀이다.
브라질에 1대5로 졌지만, 칠레에 2대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되찾은 한국. 이번달 세 번째 평가전인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어느 정도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선보일지 관심이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까진 5개월이 남았지만 대표팀이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은 이번 달 4경기를 빼면 9월 A매치 정도 밖에 없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큰’ 정우영이 부상으로 빠진 중원을 누가 메울지도 관심사다. 칠레전에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은 한 골을 더 넣으면 ‘라이언 킹’ 이동국과 A매치 득점 동률(33골)을 이루게 된다.
최근 2002년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방한한 거스 히딩크(76) 전 한국 대표팀 감독과 유튜브 채널에서 ‘밸런스 게임’을 벌였던 ‘세상의 모든 줄서기, 라인업’팀. 파라과이 전을 앞두고 ‘지금의 한국 대표팀 라인업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이 가능한가’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축구 취재만 14년, 월드컵 3연속(남아공·브라질·러시아) 취재 경력을 가진 스포츠 전문 장민석 기자와 우리 축구 대표팀의 강점과 약점을 낱낱이 분석했다. 그가 11년 전 만난 열아홉 손흥민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영상링크 [EP.특별편2] 마! 내가 인마 손흥민이랑 옛날에 같이 밥 묵고~ 피파도 하고~ 다했으 https://youtu.be/jBhk-ccLjkk
00:00 손흥민 세레모니로 가볍게 시작
00:28 열아홉 손흥민 썰(feat.대웅정 아들바보 시절)
01:12 손흥민이 피파에서 고른 선수는?
02:27 [단독] 손웅정 감독 잇몸 만개 사진 취재기
02:48 손흥민 아버지 갈구는 현장 목격?
03:37 스포츠 기자가 ‘두유노 손흥민 박지성’하는 이유
03:58 본격 몽둥이 타임, 국뽕 빼고 칠레전 팬다
04:43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우루과이는
05:45 칼 갈고 있는 가나, 황금세대 포르투갈
06:31 16강 진출 희망회로를 돌려보자
07:21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는 모험일까
08:47 한국 대 브라질, 일본 대 브라질 경기 후토크
09:45 국뽕 타임! 파라과이 전에서 기대하는 것
11:25 국대 손흥민 vs 토트넘 손흥민
12:09 손케 듀오급 황금 케미 발견?
12:48 돌아와요 김민재
13:40 카타르 월드컵 희망회로의 가장 큰 근거
#STORY 조선일보 장민석·한경진 기자
#VIDEO 스튜디오광화문 이예은 PD
#유튜브 바로가기 [EP.특별편2] 마! 내가 인마 손흥민이랑 옛날에 같이 밥 묵고~ 피파도 하고~ 다했으 https://youtu.be/jBhk-ccLj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