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장산 공군기지에 군사용 레이더를 설치하려고 하자 주민들이 장비를 실은 차를 가로막는 등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시위를 미신고 집회로 보고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은 주민 중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주민들은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 등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입력 2021.12.08. 03:00
공군이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장산 공군기지에 군사용 레이더를 설치하려고 하자 주민들이 장비를 실은 차를 가로막는 등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시위를 미신고 집회로 보고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은 주민 중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주민들은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 등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