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 신입생 가운데 외국어고·과학고 등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로 나타났다. 전체 신입생의 27.8%인 957명이다. 서울대 다음으로는 연세대(732명·16.5%), 고려대(684명·15.0%)가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신입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입생 가운데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카이스트(75%·535명)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30일 공시된 대학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4년제 대학(산업대 포함) 신입생 33만6265명 중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은 1만5482명(4.6%)으로 집계됐다.

특목고·영재학교를 졸업한 신입생이 300명 이상인 학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683명·20.3%), 성균관대(585명·14.7%), 경희대(547명·9.4%), 카이스트, 중앙대(488명·12.1%), 한양대(478명·13.3%), 한국외대(477명·12.5%), 숙명여대(381명·15.8%) 등 총 11곳으로 조사됐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상위권 대학에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 신입생이 많은 이유는 수시 모집에서 이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많고, 수능 중심의 정시 모집에서도 특목고·영재학교 학생들이 매년 일정 규모 이상 합격하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