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제69기 졸업 및 임관식/뉴시스

공군사관학교(공사)에서 실탄 140발이 사라져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공군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2일 2분기 총기 탄약점검에서 실제 탄(彈) 수량이 전산상 수치보다 140발 적은 것을 확인했다. 해당 탄은 소총에 사용되는 5.56mm 예광탄으로, 탄 내부에 발광제가 들어있어 야간에 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실탄이다. 공사는 22일 이 같은 사실을 상급 부대에 보고했고, 24일부터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에서 나와 현장 감식, 전산 확인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전산상 오류인지, 실제 탄 분실인지는 군사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 인터넷을 통해 군 외부로도 유출됐다. 25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사에 실탄 140발 실종되었다는데 사실?’이란 글이 올라왔다. 공사 측은 “인터넷 글을 누가 쓴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