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길을 걷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연합뉴스

서울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을 폐쇄한다. 앞서 영등포구는 다음 달 윤중로 벚꽃길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강공원 대응조치’를 가동 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간 중 주말인 다음달 3∼4일, 10∼11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1·2·3·4 주차장이 전면 폐쇄된다. 토요일 0시부터 일요일 24시까지 이용을 못한다는 의미다. 이 기간 해당 주차장 출입구 6곳에 차단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단, 여의도성모병원 앞 5주차장은 병원 근무자 등을 고려해 그대로 운영한다.

대응조치 기간 동안 여의서로에서 한강공원으로 드나드는 보행로 15곳도 차단한다. 한강공원에서 국회의사당 쪽으로 올라가는 잔디밭 길이다. 이보다 앞서 영등포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서강대교 남단부터 국회 의원회관 사거리에 이르는 여의서로1.7㎞구간 통행을 막는다고 밝혔다. 대신 4월 5~11일 1주일간,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7차례 추첨을 통해 선발된 시민에게만 윤중로를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