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타고 있는 승용차 뒷유리에 벽돌을 던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오후 7시경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사거리 인근 2차선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경적 한 번 울린 승용차 뒷유리에 벽돌을 던져
깨트리고 도주하였고 경찰에 체포되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일 오후 7시17분쯤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사거리 인근 백화점 앞 2차선 도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에 벽돌을 던져 뒷유리를 깨트리고 도주한 혐의(특수재물손괴 등)로 30대 후반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일 승용차 운전자의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다음날인 4일 오전 11시 23분쯤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A씨를 체포했다.
승용차 운전자인 피해자 B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호대기 중 ‘퍽’ 소리가 나서 처음엔 누가 들이받았나 보다 했는데 뒷유리가 깨져 있었다”며 “뒷자리에 있던 아이들은 놀라서 울고 정신이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B씨는 “우회전 중 한 오토바이가 앞으로 끼어들어 경적을 한 번 울렸다”며 “오토바이 운전자가 인근 공사장에서 벽돌을 집어 들고 쫓아와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량 뒷자리에 탔던 자녀들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2차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