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겸 아프리카 TV BJ 감스트(본명 김인직·31)가 실종설에 휩싸였다.
감스트의 유튜브 채널 ‘감튜브’ 관리자는 27일 영상 댓글을 통해 “지금 사실 저희도 (감스트와)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다”며 “공지를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감스트는 지난 23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한 뒤 28일 오전 현재까지 방송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감스트는 별다른 공지 없이 방송을 중단해 일각에서 ‘실종설’까지 제기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감스트가 7년 넘게 방송을 해오는 동안 공지 없이 휴방한 것은 간경화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던 적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구독자 202만명을 보유한 축구 전문 BJ 감스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MBC에서 축구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같은 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