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남양주에 살던 한 남성의 고독사 현장. 광주광역시에서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홀로 살던 60대 남성이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조선일보DB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홀로 살던 60대 남성이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한 공동주택에서 60대 중반 남성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심한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2주 전에 A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20여년 전 아내와 헤어지고 가족과 연락을 끊고 홀로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특별한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