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50대 남성이 실종신고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0분쯤 거제시 능포동 수협 냉동창고 뒤편 해상에 시신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을 수습한 해경은 신원조회 결과 지난 7일 실종신고된 A(57)씨로 확인했다.
A씨는 지난 6일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하러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딸이 다음날까지 부친이 돌아오지 않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부터 7일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거제지역에는 강풍과 많은 비가 내렸다.
해경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