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지역감염으로 인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24일 지역 감염자가 0명을 기록한 이후 보름만에 다시 지역감염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것이다.

대구시가 코로나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달라며 만든 포스터. /대구시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2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수성구 거주 50대 남성과 달서구 거주 50대 남성으로 인도에서 입국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자 수도권의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별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서는 10일까지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마스크 쓰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구에서는 최근 동충하초 설명회 참석자 27명 중 26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들과 접촉한 이들도 잇따라 획진판정을 받는 등 동충하초 설명회로 인한 n차 감염 확산세가 우려됐으나 최근 들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달성군 논공읍 한식뷔페식당을 이용한 70명 전원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였다. 검사에서 기존 확진자 1명을 제외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식당은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의 배우자가 근무하는 곳으로, 이들 부부와 딸, 그리고 방문 손님 1명까지 확진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에 한때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대구시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대책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한 덕분”이라면서도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지역감염 0명을 기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경북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들 3명 모두는 해외 유입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