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 학생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세번째다. 연세대 도서관은 6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연세대학교는 지난 26일 중앙도서관 6층 열람실을 방문한 이 학교 학생 A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학생은 오후 3시 6시 30분쯤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열람실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학생은 도서관 매점 등이 있는 도서관 지하층도 방문했으나 도서관 건물에 있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관계자는 “해당 학생이 타 지역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후 도서관을 방문했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걸로 안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학교 방문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해당 구역에 방역을 실시했다.

연세대학교는 지난 1일 중앙도서관과 학술정보관 건물을 6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이에 따라 도서관 건물 출입과 시설 이용이 전면 통제된다. 학교 측은 “서울시와 서대문구청의 방역 지침에 따라 6일까지 예방 차원에서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