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부과 시술의 트렌드는 노화를 미리 예방하는 ‘안티에이징’을 넘어 20대부터 관리를 시작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루트테마피부과 이학규 원장은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김철중의 이러면 낫는다’에 출연해 피부 노화의 원인과 최신 리프팅 시술인 ‘아그네스’ ‘더블타이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은 피부 노화가 진피층, 지방층, 뼈 등 세 가지 층의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고, 볼에 있는 지방이 처지면서 팔자 주름이나 심술보(불독살)가 생기게 된다고 한다. 이 원장은 리프팅의 핵심 타깃으로 ‘스마스(SMAS)층’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스마스층은 넓게 퍼져 있는 막으로 된 인체 조직인데, 리프팅에 상당히 중요한 구조물”이라며 “울쎄라나 써마지 같은 기기들이 이곳을 자극해 리프팅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지방이 늘어져 턱선이 무너지고 이중턱이 고민인 경우에는 ‘아그네스’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 원장은 “아그네스는 바늘이 들어가 고주파로 지방을 녹여 림프계로 흡수되게 하는 원리”라며 “지방의 부피가 줄어드는 동시에 고주파 열로 피부가 수축되면서 턱선이 살아나는 이중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피부과에선 ‘더블타이트’를 추천하기도 한다. 이 시술은 수분, 미백, 탄력을 동시에 개선해 얼굴이 빛나는 효과를 준다고 한다. 이 원장은 “최근까지 피부과 시술은 주로 진피 아래쪽만 치료했지만, 진피 위쪽(유두진피)도 항노화와 미백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더블타이트는 길이가 다른 두 종류의 바늘이 동시에 들어가 진피의 위쪽과 아래쪽을 모두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했다.
러닝으로 인해 얼굴 살이 급격히 빠져 늙어 보이는 ‘러너스 페이스(Runner’s Face)’나 ‘위고비 페이스’도 유의해야 한다. 이 원장은 “지방이 너무 급하게 빠지면 얼굴이 쭈글쭈글해지거나 움푹 패일 수 있다”고 했다.
생활 속 노화 방지법으로는 레티놀(비타민A)과 비타민C 화장품 사용, 철저한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추천했다. 이 원장은 “세안할때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 장벽을 파괴하고, 너무 차가운 물은 노폐물 제거가 어렵다”며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오건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