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은 매년 겨울 유행하는 대표적 호흡기 질환으로, 독감 백신 주사는 독감 예방에 효과적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독감 백신을 10월에 접종하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어 유지되는 시기와 독감 바이러스가 주변에 유행하는 시기가 일치하기 때문에 가장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독감 유행 시기를 감안하면 늦어도 11월 초순에 독감 백신을 맞는 게 좋다.
코로나19 백신처럼 여러 차례 백신을 맞는 경우에는 두 번째 접종은 처음 접종받은 팔의 반대쪽에 맞는 게 중화 항체 역가가 높게 나온다. 백신은 팔의 림프절로 이동해서 면역세포를 만드는 데, 서로 다른 팔에 백신을 맞으면 서로 다른 림프절의 면역세포를 자극해 항체를 더 효과적으로 많이 만들기 때문이다.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맞을 때에는 각각 다른 팔에 맞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