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 ‘비맥스 시리즈’가 매출 500억원(2023년 기준)을 넘어서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맥스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출시된 고함량 활성비타민제로, 다른 제약사의 고함량 비타민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시가 늦은 제품이었다. 하지만 GC녹십자는 꾸준한 마케팅과 품질 관리를 통해 2017년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고, 매년 50%씩 꾸준히 성장하면서 단일 제품 매출 500억원 고지에 올라섰다.
비맥스 시리즈는 활성비타민 B군을 비롯한 비타민 10여 종과 각종 미네랄이 함유되어 육체 피로와 체력 저하를 개선하고, 신경·근육 통증 완화를 돕는 제품이다. 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맥스는 한국표준협회(KSA) 주최의 소비자 웰빙 환경 만족지수(KS-WEI) 종합 영양제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고,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3년 연속 기능성 비타민 부문상을 받았다.
비맥스 시리즈는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만 12세 이상의 온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는 활성비타민과 미네랄이 고르게 포함돼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 활성에 도움이 된다. ‘비맥스 비비’는 엘-시스테인, 비타민C,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한 여성에게 추천할 만한 비타민이고, ‘비맥스 엠지플러스’는 마그네슘이 고함량으로 함유돼 근육경련 개선에 도움을 준다. 장년층을 위한 ‘비맥스 에버’는 활성비타민 5종과 함께 녹용·로열 젤리·당귀·황기 등 생약 성분이 함유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뼈 건강에 좋은 구연산칼슘도 포함돼 있다.
시리즈 대표 제품인 ‘비맥스 메타’는 전체 비맥스 시리즈 중 벤포티아민과 비스벤티아민 등 활성비타민B군을 포함해 비타민B가 가장 많이 함유(100㎎)된 제품이다. 특히 비타민B12인 ‘시아노코발라민’이 기존 제품 대비 10배가 포함돼 있고, 뇌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 활성비타민B1 성분 비스벤티아민이 정신적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피로에 효과적인 제품 ‘비맥스 메타비’는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는 비스벤티아민이 30㎎ 함유돼 뇌의 에너지 대사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B12의 활성형인 히드록소코발라민아세트산염과 비타민D, 마그네슘, 아연 등이 고함량으로 들어 있어 현대인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비맥스 제트’는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을 최대 함량했고, 두뇌 피로와 육체 피로를 동시에 개선한다고 알려진 벤포티아민, 비스멘티아민 등 5종의 활성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와 E , 뼈와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과 비타민D,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비맥스 시리즈는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 맞춤형 제품”이라며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지쳐 있는 현대인들의 피로 해소와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