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가 15일 정관수술편을 공개했다. 1편에서 포경수술의 득과 실에 대해 풀어낸 고영수 타워비뇨의학과 원장이 이번에는 정관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했다.

정관수술은 남성의 정관을 막아 반영구적 불임 상태로 만드는 수술이다. 정자의 이동 통로를 막아서 정액에 정자가 포함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사회 전체적으로 출산율이 줄어들면서 정관수술도 많이 늘고 있다. 반대로 정관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정관복원술도 늘고 있다고 한다. 고 원장은 “이혼 부부가 늘면서 재혼하는 가정도 늘었다”며 “다시 자녀 계획을 갖는 사람이 많아져 복원술도 늘어났다”고 했다.

고영수 타워비뇨의학과 원장. /오!건강

고 원장은 최근 정관수술은 3분 만에 끝난다고 한다. 대부분의 수술은 절개한 뒤 꿰매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린다. 최근에는 ‘무도(無刀) 정관수술’이 대중화해, 신체에 2mm 크기의 구멍을 뚫고 정관수술을 한다. 구멍의 크기가 작아 꿰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고 원장은 “수술 후 테이프를 붙이는 정도면 된다”며 “12시간 정도면 구멍이 아문다”고 했다.

항간에 떠도는 정관수술을 둘러싼 오해와 속설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정관수술을 하면 발기력이 떨어진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고 원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정자와 남성호르몬은 별개라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앱이나 사이트에서 ‘오!건강’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고영수 타워비뇨의학과 원장. /오!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