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왼쪽)과 가수 케이티 페리. /인스타그램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와 그의 여자 친구인 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공공장소에서 손을 잡고 과감한 애정 행각을 하는 사진이 다수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주 캘리포니아주(州)에 인디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코첼라(Coachella)’에 참석해 저스틴 비버의 공연 도중 손을 잡고 춤을 추고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모습이 포착됐다. 폭스뉴스는 “트뤼도와 페리가 로맨스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12일 전했다.

팔로어가 2억명이 넘는 페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면 트뤼도가 뒤에서 페리를 껴안은 채로 공연을 즐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트뤼도가 모자를 뒤집어쓴 채 중국 음식을 먹고 있었다. 두 사람은 미국의 대학가 파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빨간색 일회용 컵을 들고 있었는데, 얼굴이 살짝 달아오른 모습이었다. 페리가 올린 게시물에는 12시간도 안 돼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두 사람이 정말 귀엽다”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트뤼도와 페리는 지난해 여름 몬트리올의 한 식당에서 식사한 사실이 알려져 열애설이 제기됐고, 이후 공개 석상에 여러 차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트뤼도가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총리 부부와 만나는 외교 일정에 페리를 동석시킨 적도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는데, 미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처음 만났을 때 페리가 데이트할 생각이 없었지만 트뤼도의 끈질긴 구애 끝에 두 사람의 관계가 진지해졌다”라고 전했다. 페리는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올랜도 블룸과 지난해 7월 10년 만에 결별을 선언했고, 트뤼도 역시 2023년 18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