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8일 ‘장대한 분노(Epic Fury)’라 명명(明命)된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군사 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백악관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상황실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등과 함께 상황을 지켜봤다. 백악관 시추에이션룸(상황실)에서는 J D 밴스 부통령,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이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국가안보팀 멤버들과 함께 마러라고에서 밤새 상황을 모니터링했다”고 전했다. 작전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중동 우방인 사우디라아비아·카타르·아랍에미레이트(UAE) 지도자, 마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등과 통화도 가졌다고 한다. 백악관이 올린 사진을 보면 ‘USA’라 적힌 흰색 모자를 쓴 트럼프가 루비오·와일스 등 참모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엔 트럼프가 이란 공습이 있기 직전 마러라고에서 손님들을 맞이한 영상도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