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9시(미 동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첫 대선 TV토론이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서 시작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들이 대거 토론장을 방문해 눈길을 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총애하는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은 남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고문과 함께 이날 토론장을 찾았다. 이방카는 이날 트위터에 “가자”라는 말과 함께 미국 국기 아이콘을 올려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도 이날 회담장을 찾았다. 도널드 주니어는 앞서 28일 이른바 트럼프 대통령의 750달러 납세 폭로에 대해 “토론 전날 조 바이든과 같은 사람에게 공격 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뉴욕타임스가 이 모든 것의 선택적 그림을 내놓았다”고 목소리를 높인바 있다.
차남 에릭과 며느리 에릭 트럼프 역시 열렬한 아버지 지지자다. 라라 트럼프는 트럼프 재선캠프의 선임고문을 맡고 있다. 에릭은 “여기 우리가 간다.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라는 글과 함께 토론회장 현장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딸인 티파니 트럼프도 이날 현장을 찾았다.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졸업한 티파니는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수사(修辭)가 아닌 결과로 판단해 달라”면서 부친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