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 뉴스1

할리우드 대표 커플인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 사이에서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양 측은 결혼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공개 열애 중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현재 결혼을 논의 중이다. 피플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 사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이는 현실”이라고 했다.

또 이 소식통은 “두 사람은 소셜미디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그런 부류의 스타가 아니다”라며 “두 사람 모두에게 대중의 관심은 쉽지도, 편안하지도 않다”고 했다. 이어 소식통은 “일은 두 사람 모두에게 중요하고, 그로 인해 지금은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마블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각각 스파이더맨과 그의 연인 MJ로 호흡을 맞추면서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이들의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톰 홀랜드가 인터뷰에서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톰 홀랜드는 1996년생으로 지난 2012년 영화 ‘더 임파서블’로 데뷔한 후 마블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피터 파커 역을 맡았다. 톰 홀랜드는 현재 내달 무대에 오를 연극 ‘로미와 줄리엣’의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동갑내기인 젠데이아는 2010년 데뷔해 하이틴스타로 급부상한 뒤 모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드라마 ‘유포리아’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월 출연작 ‘듄2′ 홍보를 위해 내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4일 국내 개봉한 신작 ‘챌린저스’에서 타시 덩컨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