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란 맥케인 인스타그램.

24세 남성과 61세 여성이 3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꾸란 맥케인(24)과 셰릴 맥그리거(61)다.

11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3일 소셜미디어 친구 수천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테네시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12년이다. 당시 15살이었던 꾸란은 셰릴의 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꾸란은 셰릴의 자녀들보다 나이가 어리다.

이후 인연이 끊어졌던 두 사람은 지난해 꾸란이 점원으로 일하는 편의점에서 다시 마주쳤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다만 셰릴의 자녀 7명 중 단 3명만 두 사람의 관계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꾸란 맥케인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결혼식을 지켜본 일부 네티즌은 “증조할머니 아니냐” “할머니와 결혼식을 한다” 등 무례한 댓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꾸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사람들의 말은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우린 정상적인 삶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셰릴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 우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