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엄숙한 행사 도중 우산이 뒤집어져 망신을 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8일 스태퍼드셔 국립수목원 순직 경찰관 추모비 건립식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됐다.
존슨 총리는 우산을 쓰지 않은 뒷자리 여성에게 자신의 우산을 권했다. 하지만 순간 우산이 접혔다. 존슨 총리는 당황해 우산을 펴려 했지만 이번엔 거꾸로 뒤집어졌다.
옆자리에 앉아 있던 찰스 왕세자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고 주변 사람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터뜨렸다.
존슨 총리는 다른 행사에서도 우산을 쓰고도 흠뻑 젖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영국인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총리는 우산을 들고 있을 때 더 많이 젖는 유일한 사람” “총리는 우산을 효과적으로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