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갱단이 18세 쌍둥이 자매를 총살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살해 장면을 소셜미디어에 중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브라질에서 갱단의 마약 밀거래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18세 쌍둥이 자매가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인스타그램

23일 더선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브라질 세아라주의 주택가 인근에서 아말리아 알브스와 아만다 알브스가 갱단의 총에 맞아 숨졌다. 알브스 자매를 살해한 남성들이 해당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중계하면서, 영상은 해외 네티즌들 사이로 퍼져나갔다.

영상에서 자매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또 한 손으로 머리칼을 쓸어올리곤 처형을 기다린다. 이어 수차례 총성이 들리고 자매는 차례로 쓰러진다. 두 자매가 쓰러진 뒤에도 남성들이 여러 차례 그들을 향해 총을 발사한다. 이 모습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알브스 자매는 마약 밀거래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살해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알브스 자매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마테우스 아브레우(17) /페이스북

도로에 쓰러져있는 자매를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용의자 마테우스 아브레우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아브레우(17)는 이전에도 불법 총기 소지, 절도, 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한편, 아말리아와 아만다는 각각 생후 6개월, 3세 자녀를 둔 10대 부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