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 축구 스타들과 함께 ‘축구 황제’ 펠레의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1일(현지 시각) 게임업체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축구 게임 ‘FIFA 21’ 속 ‘펠레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펠레는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하면서 손흥민을 왼쪽 윙백으로 뽑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로 2선 공격수로 뛰고 있어 생소한 자리다. 2017년 4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대회 첼시와의 4강전 당시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고전했다. 손흥민은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팀은 2-4로 패했다.
펠레가 손흥민을 왼쪽 윙백으로 뽑은 이유는 간단하다. 팀의 대다수를 공격수로 구성하면서 손흥민이 자연스럽게 왼쪽 윙백으로 포진한 것이다.
펠레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놓고 양옆에는 호날두와 메시를 배치했다. 윙백은 손흥민과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맡는다.
중원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와 브라질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맡는다. 수비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치아구 시우바(첼시)와 함께 펠레의 브라질 대표팀 동료였던 카를루스 아우베르투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현역 최고의 수문장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몫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