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나마키 이란 보건부 장관이 자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곧 이 분야에서 선진국으로 인식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 영자지 테헤란타임스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나마키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와의 최근 회담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란의 여러 제약사들이 백신을 성공리에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란에서는 12개 기관이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중 세 곳은 동물 시험을 통과한 상황이다.
이란 과학기술 담당 부통령실 관계자인 모스타파 가네에이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국내 생산 코로나 백신은 내년 9월부터 전국민에게 접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란의 코로나 백신은 아직 임상시험 이전 단계다. 인체 임상 시험을 하기 전 이란 당국은 쥐나 원숭이를 대상으로 백신 시험을 진행한다. 이란은 또 코로나 백신이 면역 체계에 주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자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전망이다.
EPA통신에 따르면 이란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17일 발표에 따르면 하루에만 1만3352명의 확진자와 48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