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 책임자인 로니 감주 교수가 “하루에 20명, 한 달에 600명이 코로나로 사망할 수 있다”면서 병상 확충 등 특단의 조치를 주문했다.
20일(현지 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감주 교수는 이날 채널12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감주 교수는 또 현재 643명 선인 코로나 중환자가 8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이스라엘 내 병원에서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짚었다.
감주 교수는 또 이런 증가 추세라면 이스라엘 내에서 코로나 중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부족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그는 전국 병원에 바이러스 병동 확충을 지시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유대교 신년 연휴인 로쉬 하샤나 휴일이 시작됐다. 연휴 직전인 18일 이스라엘 정부는 3주 동안의 2차 봉쇄령(록다운)을 내렸지만 많은 시민들은 이를 무시하고 반정부시위나 종교 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20일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코로나 신규 확진자 2122명이 발생했으며, 하루 사망자는 19일 기준 30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18만7902명, 사망자는 1256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