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양궁 국가대표 무토 히로키(24)가 도쿄올림픽 이후 두 달 만에 한국에서 불리는 자신의 별명을 인지했다.

(왼쪽부터) 가수 성시경, 일본 양궁 국가대표 히토 무로키/성시경 유튜브, 무토 히로키 인스타그램

무토 히로키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 음원을 스트리밍하고 있는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캡처 화면에는 성시경 앨범 사진이 담겨 있었는데, 무토 히로키는 성시경 사진 왼쪽에 스시 이모티콘과 ‘+’를 적고, 오른쪽에는 ‘=나?’라는 한글을 적었다. 정리하면, ‘스시경=나?’라는 뜻이다.

지난 7월 26일 무토 히로키 등 일본 국가대표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오진혁·김우진·김재덕)과 양궁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맞붙었다.

무토 히로키 인스타그램

당시 무토 히로키의 얼굴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 사람 아냐?”, “성시경인 줄”, “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랑도 닮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성시경과 닮아, 일본의 스시경’이라는 의미로 ‘스시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4강전이 끝나고 두 달 뒤, 무토 히로키는 이제서야 한국에서 불리는 자신의 별명을 알게 됐다. 그의 인스타그램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정말 우리나라 관상임”, “한국어로 쓴 거 보면, 한국에 관심이 많나 보다”, “성시경 반응도 궁금하다”, “진짜 귀화한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