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 아르바이트생이 경기장 내에서 다른 아르바이트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경시청 조직범죄대책2과는 이날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대학생 A(30)씨를 20대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쯤 도쿄 신주쿠구 국립 경기장의 관람석 통로에서 동료 아르바이트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쿄올림픽 취재진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업체 아르바이트생이다. 피해 여성 역시 국립 경기장 구내에서 올림픽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당시 경기장에서는 올림픽 폐막식 리허설이 열렸다. 피해 여성은 리허설 견학을 갔다가 이 같은 피해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상대가 싫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처음 본 사이였다.
올림픽 스태프가 범죄 혐의로 체포된 건 처음이 아니다. 일본 경찰은 최근 코카인을 사용한 혐의로 올림픽 전기 기술 스태프인 영국인과 미국인 등 4명을 체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