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미 프로야구) 수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전설’ 스즈키 이치로(53)마저 제쳤다. 오타니는 지난 11일(한국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4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2009년 이치로가 세웠던 역대 일본 출신 MLB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43경기)을 깼다.
오타니는 이날 5회 세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8월 24일부터 나선 모든 정규리그 경기에서 출루를 기록 중이다. 오늘(12일) 레인저스와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연속 출루 행진을 45경기로 늘렸다. 다저스 구단 역사상 연속 출루 기록 5위에도 올랐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추신수(44)가 2018년 세운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출루(52경기) 기록에도 도전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
오타니는 2018년 MLB 데뷔 이후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 중이다. 역대 일본 메이저리거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2019년엔 일본 선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2024년엔 마쓰이 히데키(52)를 제치고 MLB 통산 최다 홈런(283개), 이치로를 넘고 단일 시즌 최다 도루(59개)를 기록했다. 특히 이 시즌엔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MLB MVP(최우수선수) 쓰리핏(3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